GM, 보행자 감지 무선 기술 공개

GM이 보행자 감지 기술을 공개했다. 시야가 나쁜 상황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보행자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은 보행자의 위치를 감지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와이파이는 이미 스마트폰에 흔하게 쓰이는 기술이어서 보행자 감지 기술 역시 관련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감지 거리는 최대 200m이다. GM은 차후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에 이 기술이 통합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보행자 사망 사고는 4,280명, 자전거는 618명이었다. 이는 1995년 이후로 25%가 감소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