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첫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공개

개정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은 모델은 마쓰다6와 미쓰비시 랜서, 토요타 아벤시스, 토요타 iQ 4개 모델이다. 시트로엥 C3 피카소와 스바루 임프레자는 일부 모델에 ESC가 없어 별 4개를 받는데 그쳤다.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토요타의 새 시티카 iQ이다. iQ는 전장이 3m가 되지 않는 미니 사이즈지만 중형급인 아벤시스와 동일한 별 5개를 획득했다. 유럽에서 팔리는 iQ는 9개의 에어백과 세계 최초의 리어 윈도우 백, ABS, EBD, VSC 같은 안전 장비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올해 2월부터 개정된 유로 NCAP는 성인(50%)과 어린이(20%), 보행자(20%)의 충돌 테스트 성적을 종합해 별의 개수가 달라진다. 또 ESC와 같은 운전자 보조 장비와 목 보호 항목도 점수에 포함된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차량의 최소 70%가 목 보호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