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행자 사망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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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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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2 23: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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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A(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보행자 사망 사고는 전년과 동일했다. 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작년 미국의 보행자 사망은 2009년 대비 15%가 높다. 작년 상반기에는 2,125명의 보행자가 사망했다.
과거에 비하면 미국의 보행자 사망은 크게 감소했다. 1975년만 해도 미국의 보행자 사망은 7,516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4,735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보행자 사망은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 사이에 17%가 감소했고, 최근 10년 중에는 11% 감소에 그쳤다.
보행자 사망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이다. 4개 주는 전체 보행자 사망 사고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델라웨어와 플로리다는 10만명당 사망이 2.70, 256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70세 이상 보행자의 사망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