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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차 대 차 충돌 시 작은 차가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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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15 0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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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차 대 차 충돌 시 작은 차가 불리“

요즘은 자동차의 전반적인 충돌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4m 이하의 소형차도 어렵지 않게 최고 등급을 받아내고 있어 충돌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는 모두 고정된 벽에 자동차를 충돌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흔히 작은 차는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는 자기보다 큰 차와 충돌했을 때를 뜻하는 것이다. 최근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크기가 다른 자동차를 충돌시키는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작은 차가 큰 차 보다 사고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IIHS가 실시한 테스트는 같은 회사의 서브 컴팩트와 미드사이즈를 64km/h의 속도로 정면 충돌 시킨 것이다. 브랜드는 다임러와 혼다, 토요타로 피트와 스마트 포투, 야리스는 미드사이즈와의 정면 옵셋 충돌에서 모두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미드사이즈에 비해 차체의 파손 정도가 더 컸을 뿐 아니라 승객에게 미치는 데미지도 심했다. 반면 미드사이즈는 그 정도가 소형차 보다 덜했다.

피트와 충돌한 어코드의 경우 더미의 머리와 목, 가슴, 다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피트는 모두 ‘굿’ 이하를 기록했다. 피트 더미의 왼쪽 다리와 오른쪽 무릎은 상해 정도가 심했고 정강이뼈는 큰 손상을 입었다. 거기다 더미의 머리는 에어백에 부딪치기까지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와 부딪친 스마트 포투는 무게가 가벼워 차체의 뒷부분이 들리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더미는 과도하게 움직였고 보닛과 A 필러가 실내로 침범하는 수준도 상당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도 상하로 크게 흔들렸다. 당연히 스마트 포투는 머리와 다리 등 대부분의 조건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다. 반면 C 클래스는 실내 공간이 온전하게 보존된 모습을 보였다.

캠리와 충돌한 야리스는 캠리 보다 월등히 많은 손상을 입었다. 캠리와의 충돌로 인해 야리스의 프런트 도어는 떨어져 나갔으며 시트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도 심했다. 이는 더미에도 영향을 끼쳐 머리와 목, 오른쪽 다리에 깊은 상해를 입었다.

IIHS는 무게가 많이 나갈 경우 운동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작은 차와 충돌할 경우 충격이 덜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체 사이즈가 크면 그만큼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는 공간이 늘어나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2007년의 경우 소형차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대형차의 2배에 달했고 중형급도 17%나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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