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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새 루프 강성, 연간 14억 달러의 코스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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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5-06 0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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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새 루프 강성, 연간 14억 달러의 코스트 필요

IIHS에 이어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도 새로운 루프 강성 기준을 도입한다. 미 의회는 자동차의 루프 강성 기준을 높일 경우 연간 135건의 사망 사고와 1천건 이상의 상해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루프 강성의 상향 조정에 따라 신차가 부담하는 연간 코스트는 14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NHTSA의 루프 강성 기준은 지난 35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NHTSA에 따르면 루프 강성은 차체 중량의 3배를 견뎌야 한다. 이는 IIHS의 4배 보다 약하긴 하지만 현재의 1.5배 보다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NHTSA는 새 루프 강성이 적용될 경우 모든 신차는 디자인 변경에 54달러, 연비 악화에 62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NHTSA의 새 루프 강성 기준은 2012년 9월부터 발효되며 2017년형 모델부터는 모든 신차에 적용된다. 2012년 9월부터 팔리는 2013년형의 경우 현 1.5배 보다 25%, 2014년형은 50% 강성이 늘어나야 한다. 미 연방에 따르면 매년 1천명 이상이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루프 강성과 관련된 전복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3%에 불과하지만 전체 사망 사고에서는 3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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