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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재고, 보조금에 힘입어 1992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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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8-10 0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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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재고, 보조금에 힘입어 1992년 이후 최저치

미 정부가 실시한 노후차 보조금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보조금에 힘입어 미국의 7월 판매는 12% 감소에 그쳤고 포드의 경우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 상승하기도 했다. 보조금은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갑자기 늘어난 판매 때문에 상당량의 재고도 소진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으로 신차 공급 대수는 2백만 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92년 이후 최저치이다. 작년부터 모든 메이커가 생산을 줄여온 결과이다. 크라이슬러는 5만 8,600대로 30%(40일) 줄었고 포드(57→48일), GM(82→64일), 현대(49→43일), 토요타(47→29일)도 재고 공급 일수가 뚝 떨어졌다. 파산 보호에서 탈출한 크라이슬러의 경우 7월 말 기준으로 짚 컴패스의 재고는 1,597대, 세브링은 1,764대, PT 크루저는 4,412대, 캘리버는 5,237대까지 감소했다.

대대적으로 재고가 소진되면서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의 생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보조금 때문에 일시적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생산량 조절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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