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길리자동차, 픽업 트럭 생산을 위한 합작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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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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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2 11:2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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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길리 (GEELY) 자동차와 GM은 합작사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중국 픽업 트럭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길리자동차는 최근 첫 픽업트럭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공업 정보성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문서에 따르며, GM과 상하이 자동차 그룹의 합작사 또한 첫 픽업 트럭의 제조 허가를 중국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픽업 트럭의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의 2%에도 미치지 않지만, 지방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 (CAAM)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픽업 트럭의 판매 대수는 2020년 1~7월 동안 약 25만 1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단, 감소율은 자동차 전체 판매 감소치인 12.7%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