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SAIC-GM-Wuling이 2020년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658대였다고 발표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수출 실적은 37% 증가한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5% 증가한 20억 위안(2억 8,800만 달러)이었다고 덧붙였다.

SAIC-GM-Wuling은 200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등 4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SAIC-GM-Wuling은 인도네시아에 7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용량은 12만대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오준 530으로 누계 7만 5,185대에 달했다. 인도에서는 2020년 1분기 중형 SUV 부문에서 5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7월에는 더 작은 바오준 510으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첫 번째 시장은 남미였다.

SAIC-GM-Wuling의 7월 중국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3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