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중국시장 확대 위해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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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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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1 10:5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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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2019년 12월 4일, 2020년 1월 1일자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단위의 설치, 지역본부 재편, 컴퍼니제 도입 등이 골자다. 이 개편 내용에는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중국과 아시아본부를 중국본부와 아시아 본부로 분할하기로 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토요타는 별도의 조직은 경영자가 보다 신속할 의사결정을 구현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요타가 중국 사업을 분리한 것은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선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 증가한 850만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7.2% 증가한 131만대가 판매된 중국시장의 호조로 인한 것이다.
토요타는 2020년까지 중국 생산 용량을 2020년까지 20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도 10개 차종을 출시한다.
한편 중국의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신차 판매는 9.7% 감소한 2,065만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