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가 맥서스 G10의 전기차 버전을 개발 중이다. G10의 전기차 버전은 EG10으로 불리며, 중국 회사가 개발한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사이즈가 크다. 출시는 내년 초로 잡혀 있고, 보조금을 포함한 가격은 23만 위안으로 책정됐다.

SAIC에 따르면 맥서스 EG10에는 204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150km이다. 배터리와 최고 속도, 동력 성능 등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내에서는 파워트레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SAIC는 지난 2010년에 브리티시 LDV 그룹으로부터 맥서스를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