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 포드가 하페이 오토모빌을 완전 인수했다. 이달 19일에 두 회사의 경영진이 만나 인수에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창안 포드의 생산 능력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창안 포드는 북동부에 위치한 하페이의 공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창안 포드의 5번째 공장이 된다.

하페이의 공장은 20만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만대 생산을 위해서는 설비 업그레이드 같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페이의 공장은 하얼빈에 위치해 있으며 창안 포드는 65억 위안 이상을 투자한다. 설비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기존의 하페이 모델은 생산하지 않는다.

한편 창안 포드는 올해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에 처음으로 80만대를 넘었고 올해는 100만대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1월에도 전년 대비 19%가 올랐고 앞으로 나올 신차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에는 15개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온다. 그리고 중국의 생산 능력도 120만대까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