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난 10년간 자동차 수출 두 배 증가

SMMT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영국의 자동차 수출은 두 배로 증가했다. 자국 메이커는 전부 외국 회사에게 넘어간 상황이지만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영국의 자동차 생산이 10년 만에 프랑스를 추월하기도 했다. 작년 영국의 자동차 생산은 151만대, 프랑스는 146만대였다.

90년대에 비하면 영국과 프랑스는 자동차 생산에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는 크게 감소했고 영국은 유지 중이다. 1994년의 경우 프랑스의 자동차 생산은 300만대를 넘었고 이는 영국의 두 배에 해당했다. 반면 프랑스는 1994년 대비 자동차 생산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