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승용차 판매 11.8% 상승한 156만대

CPCA(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승용차 판매 대수는 156만 311대였다. 작년 동월 대비 11.8%가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의 누적 판매 대수는 962만 9,246대로 11.4%가 올랐다.

수출을 제외한 지난달 판매 대수는 146만 5,735대로 14%, 상반기는 11.4% 오른 909만 4,452대였다. 여기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세단과 MPV, 마이크로밴, SUV가 포함된 수치이며 수입차와 상용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CPCA는 올해 승용차 판매도 2,0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승용차 세그먼트에서는 여전히 세단의 비중이 높다. 세단은 621만 741대로 6.7%, SUV는 181만 74대로 35.9%, MPV는 86만 2,460대로 47.3%가 올랐고 마이크로밴은 74만 5,971대로 17.4%가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 1위는 FAW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중국 6월 제조사 판매 순위

1 FAW 폭스바겐 - 15만 2,714대
2 상하이 폭스바겐 - 13만 4,508대
3 상하이 GM - 13만 3,494대
4 SAIC-GM-울링 - 10만 7,452대
5 동펭 닛산 - 8만 9,302대
6 창안 - 8만 8,109대
7 베이징 현대 - 8만 6,668대
8 창안 포드 - 6만 7,641대
9 동펭 PSA - 5만 7,362대
10 동펭 기아 - 5만 1,00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