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펭, PSA 지분 30% 인수 전망

PSA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분 매각 계획을 밝혔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중국의 동펭 그룹이다. 동펭은 중국 2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PSA의 지분 30% 인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PSA 지분 30% 인수에 100억 위안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동펭이 PSA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중국 내 파트너십에 혼란이 올 것도 우려되고 있다. 현재 PSA는 중국에서 창안과 합작하고 있으며 GM과 합작하는 SAIC는 PSA의 두 번째 주주이다. PSA는 작년에만 50억 유로 이상의 적자를 냈으며 최근 3년 동안의 글로벌 판매는 17.5%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