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상반기 판매 41% 상승한 37만대

그레이트 월의 상반기 신차 판매 대수는 37만 301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1.33%가 늘어난 것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민간 회사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올해 상반기에도 주력은 역시 SUV였다. 상반기 그레이트 월의 SUV 판매는 18만 6,113대로 77.96%가 증가했다. 하발 H6를 비롯한 SUV 라인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3월 하발을 별도의 브랜드로 런칭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소형 SUV 하발 M4의 인기도 한 몫 하고 있다. 상반기 픽업의 판매는 7만 2,226대(+5.74%), 세단은 10만 7,561대(+23.01%), MPV는 4,401대(+161.34%)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32만 8,387대로 51.63%가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57.6% 늘어난 224억 위안이었다. 반면 수출은 4만 1,914대로 7.77%가 감소했다. 그레이트 월은 앞으로도 하발 시리즈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나올 주요 신차로는 하발 H2와 H8, H7, C50, M2, M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