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수입차 판매 26% 감소

CAT(China Automobile Trading)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수입차 판매 대수는 7만 9,800대였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26.1%가 감소한 것이다. 승용차가 7만 8,800대로 중국 수입차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에서 세단은 4만 5,600대, SUV는 5만 6,500대, 미니밴은 4,300대가 팔렸다. SUV는 여전히 수입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BMW는 여전히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아우디, 랜드로버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판매 15위 중에서 일본 브랜드는 토요타 하나 뿐이었다.

올해 11월까지의 중국의 수입차 판매 대수는 102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4%가 증가했다. 이중 승용차는 99만 9,650대로 12.8%가 증가했다. 올해 중국의 수입차 판매는 110만대가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