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포드, 상반된 결과의 3월 중국 판매 실적
GM 중국 판매 16% 증가, 포드 2개월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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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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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09:5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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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포드가 각기 다른 3월 중국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GM은 3월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34만 5,4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GM은 상하이 GM과 SAIC-GM 울링 2개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3월 브랜드별 판매 실적은 캐딜락 브랜드가 1만 2,36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면서 13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달성했다. 세단부문에서는 'XTS'가 13 % 증가했으며, 'ATS-L'은 58% 증가했다. 2016년 4월에 출시된 'SRX'의 후속 모델 'XT5'도 양호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뷰익 브랜드는 신형 미니밴 'GL8'이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으며. 신형 SUV 모델인 '인비전'도 1만 6,000대 이상을 판매되었다.
2016년 GM의 중국 신차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인 387만 587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포드는 3월 중국시장에서 총 9만 4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하며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포드 자동차의 중국 합작사는 장안 포드(CAF)와 상용차 부문의 랜드윈드 (JMC) 2개사이다.
승용차 부문인 장안 포드의 3월 판매 실적은 5만 9,2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토러스'는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SUV인 '에베레스트'는 53% 증가했다. 또한 상용차 부문의 랜드윈드의 3월 실적은 2만 9,7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상용차인 트래픽의 판매가 주를 이뤘다.
포드의 2016년 중국 신차 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인 127만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