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에 신차 공세 ... 2020년까지 60차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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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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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2 18: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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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2020년까지 중국 시장에 60개 차종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GM의 2015년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인 361만 2635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아우디와 스코다 등을 포함)의 2015년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354만 8600대로 전년 대비 3.4%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결과 GM이 약 6만 4000대의 차이로 2015년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의 자리에 올랐다. GM이 중국 시장을 제패한 것은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성장 전략은 중국의 신차 판매를 더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2020년까지 중국 시장에 60개 차종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2016년에는 13개의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GM에 따르면, SUV와 MPV, 고급차를 중심으로한 신차들이 투입된다고 한다. GM의 댄 아만 사장은 "GM은 중국시장에서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