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뉴 토러스를 공개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토러스는 미국에서 팔리는 모델보다 차체가 크고 화려하다. 중국 포드의 기함이며 현지 소비자에 맞게 새로 개발했다. 특히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해 휠베이스도 넓혔다. 2열 시트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은 물론 마사지 기능도 내장돼 있다. 전장은 5m, 휠베이스는 2.95m이다.

엔진은 2.7리터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V6가 탑재된다. 그리고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장비 및 수납 공간도 마련된다. 뉴 토러스는 7억 6,000만 달러가 투자된 창안 포드의 새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항저우 공장은 포드의 6번째 중국 공장이며, 연간 생산 규모는 25만대이다. 토러스가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