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올해 중국 판매가 처음으로 현대를 앞섰다. 포드의 1분기 중국 판매는 29만 6,825대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9.4%가 상승한 것이다. 반면 현대는 2% 감소한 28만 2,305대였다. 분기 판매에서 처음으로 포드가 현대를 추월했다.

포드는 작년부터 중국 판매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새 공장도 오픈했다. 그리고 창안 포드는 하페이를 인수하면서 추가적인 생산 라인도 확보하게 됐다. 포드는 최근 나온 모델들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으며 SUV의 인기도 탄탄하다. 그리고 올해에는 토러스를 비롯한 15개의 부분 변경 및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도 중국 생산을 확대 중이다. 현재 계획 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의 중국 생산 용량은 27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는 105만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