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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풀사이즈 SUV/MPV 판매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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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01 1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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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풀사이즈 SUV와 MPV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승차 공간과 적재 공간을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폭스바겐의 풀사이즈 SUV인 테라몬트는 2018년 상반기 6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폭스바겐은 202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의 SUV 포트폴리오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PV 판매 역시 증가하고 있다. 투란의 올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7,000대가 판매되었다.

 

GM과 혼다를 포함한 다른 해외 제조사들의 하이엔드 MPV 모델들도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1월~8월까지 뷰익 GL8의 판매는 98,875 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으며, 혼다 오딧세이는 같은 기간 26,6% 증가한 28,690대를 기록했다. MPV의 판매는 중국의 가족 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경우 조부모의 40%가 손주를 돌보고 있다. 그만큼 5명 이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기회가 많은 상황이다.

 

중국 현지 제조사들도 다양한 MPV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하반기 출시된 BYD의 'Song Max'는 8월 MPV 판매량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지리차는 올 4분기에 첫번째 MP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승용차 협회 (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는 MPV 판매가 2016년 240만대에서 2020년 3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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