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에 20개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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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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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6 23:2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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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가까운 미래에 20개 이상의 전기차를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형차부터 대형 세단, SU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같은 다양한 차종이 포함돼 있다. 중국의 연비 규제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중국도 연비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평균 연비를 리터당 20km까지 상향 조정한다. 이는 연 평균 6.2%씩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올해의 중국 평균 연비는 리터당 14.45km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가솔린 위주의 시장이기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대응하고 있다. 디젤차의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폭스바겐의 친환경차 역시 MQB 플랫폼을 공유한다. MQB 플랫폼 공유를 통해 완성도는 높이고 개발 기간은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의 단일화를 통해 비용도 절감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