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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 화웨이와 부품 합작회사 설립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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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6 1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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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가 2023년 11월 25일, 화웨이와 자동차 스마트 시스템 및 부품 솔루션을 제공할 회사를 공등으로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자동차 지능형 시스템 및 부품 솔루션의 연구 개발, 설계, 생산, 판매 및 서비스에 참여할 대상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창안은 회사에 투자하고 전략적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자동차 지능형 주행 시스템 및 부품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하여 기존의 전략적 파트너인 창안자동차와 역량을 갖춘 자동차 회사 등 투자자에게 자산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창안이 구축한 풀스택 지능형 역량을 가속화하고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포괄적이고 꾸준한 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안과 그 계열사는 새로운 합작회사의 지분을 40% 이하로 인수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자본 출자 금액과 기간은 양 당사자가 별도로 협상할 예정이다. 사업 범위에는 자동차 스마트 운전 솔루션, 스마트 조종석, 스마트 자동차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자동차 클라우드, AR-HUD 및 스마트 자동차 조명이 포함된다. 

 

화웨이는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사업의 핵심 기술과 자원을 합작회사에 통합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계획은 최종 거래 문서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6개월 이내에 지분매수계약, 주주계약 등 최종 거래서류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한 후에 나온 것이다. 지난 8월에는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충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중국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독립 법인은 화웨이가 수년간의 R&D 투자를 회수하면서 새로운 티어 1 부품 거대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도 11월 21일 창안과 배터리 교환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io는 두 회사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에 대한 표준 수립을 공동으로 촉진하고,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를 구축 및 공유하며, 교체 가능한 차량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자산 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세레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JAC, 체리자동차 등과도 브랜드와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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