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월 중국 판매, 4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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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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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4 11: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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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4월 중국시장에서 전년동월(14만6,195대)보다 0.1% 증가한 14만6,378대를 기록했다.
올해 1, 2월만 하더라도 현대기아차는 전년대비 -20%대의 감소율을 보였지만 지난 3월 -6.8%로 감소폭을 줄이고, 4월 소폭 성장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4월 전년동월(9만189대)보다 6.7% 증가한 9만6천222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는 4월 10.4% 감소한 5만156대를 판매하며 전월(5만42대. 15.2% 감소)보다 감소폭을 줄였다.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에 이은 결과로 특히 신차인 링동은 지난달 1만4,665대가 판매돼 아반떼(위에둥/랑동/링동) 판매를 12.7% 증가한 3만5,658대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투싼도 이달에 1만대(1만1,150대)가 판매되며 신구형 투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105.6%나 증가한 1만7,295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투싼의 선전으로 현대기아차 4월 SUV 판매는 4만9.801대를 기록하며 전년(3만4,293대)보다 45.2% 증가했다. SUV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월 23.5%에서 34.0%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