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4월 중국 판매, 31.6% 증가한 3만 5천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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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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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3 21:5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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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4월 중국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3만 56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하며 3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합작사를 통해 2006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를, 2008년부터 'C 클래스'를 현지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0년 5월부터는 중국 전용 롱 휠베이스 차량인 'E 클래스 L'을, 2011년 12월 부터는 'GLK'또한 현지 생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는 세단과 SUV의 판매 호조로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4월 말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E 클래스 L의 중국 시장 출시를 통해 향후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년 중국에서 37만 345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2.6% 증가하면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다. 2016년 1~4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 14만 2266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