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시장에 진출한 중국업체 치루이(奇瑞), 쟝화이(江淮, JAC)기차가 현지 부품 공급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치루이가 자국 부품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통해 브라질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루이는 현재 상파울로州 자카레이市에 초기 생산능력 5만 대 규모 신공장을 건설 중이며, 공장 인근에 공업단지를 조성하여 자국 부품업체를 입주시킬 계
획이다.

2013년 준공 예정인 이 공업단지는 중국업체의 첫 해외 공업단지로 치루이의 협력 부품업체가 오는 6~7월경 브라질 현지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월 중순 쟝화이자동차도 브라질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 포럼에서 자국 부품업체의 브라질 진출 및 현지 부품업체와의 제휴 계획을 발표했다. 쟝화이자동차는 자국 부품업체의 브라질 진출과 함께, 현지생산 기반을 구축한 포드의 카마싸리(Camaçari) 공업단지 내 부품업체와 제휴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사 모두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시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