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브릴리언스, 전 피닌파리나 디자이너 디미트리 비체도미니 영입

중국 브릴리언스가 전 피닌파리나의 디자이너 디미트리 비체도미니를 영입했다.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는 비체도미니가 자사의 디자인 총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비체도미니는 피닌파니라에서 15년간 재직한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 메이커의 유명 디자이너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레오나르도 피오라반티가 BAIC 소속이 됐다. 비체도미니는 피닌파니라 시절 피오라반티와 같이 작업을 하기도 했다.

과거에 잘 나갔던 이탈리아의 3대 카로체리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하에 있던 디자이너들은 브릭스로 가는 경우가 잦아졌다. 비체도미니는 피닌파리나 시절 페라리 엔초, FF, F12 베를리네타,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같은 유명 모델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