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GM, 올해 누적 판매 55만 5,300대

상하이 GM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55만 5,3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것이며 중국에서도 1위이다. 상하이 GM은 라이벌인 FAW-폭스바겐, 상하이 폭스바겐보다 지속적으로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5월에만 FAW-폭스바겐에게 뒤졌다.

상하이 GM은 지난 2005년에 처음으로 상하이 폭스바겐의 판매를 추월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작년의 전체 판매도 123만대에 달했다. 상하이 GM은 1997년 설립됐으며 상하이 폭스바겐보다는 출발이 늦었다.

본격적인 도약은 2002년 말에 출시된 뷰익 리갈이며 이듬해에는 엑셀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상승했다. 2003년의 경우 판매가 81%나 뛰었다. 그리고 쉐보레 브랜드가 런칭된 2005년에는 상하이 폭스바겐보다 3만 2천대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