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말레이시아에 2억 5천만 링깃 투자

체리가 앞으로 5년 간 말레이시아에 2억 5천만 링깃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를 우핸들 모델 전용 생산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체리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2014년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체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공장의 연간 생산은 1만대, 차후 2만대까지 늘어난다. 아직 해외 판매의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인도네시아와 인도, 태국,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조금씩 물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올해는 해외 판매가 전체 판매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리의 작년 말레이시아 판매는 3천대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3년 내에 6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세단과 해치백, SUV 등이 포함돼 있다. 체리의 기함 이스타는 2008년 출시 이후 9천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