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중국 신차 판매 4.3% 증가한 1,930만대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신차 판매는 1,930만대였다. 전년 대비 4.3%가 증가한 것이며 2년 연속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중국은 2009년, 2010년에 각각 46%, 32%가 증가한바 있다.

올해는 경기 침체와 영토 분쟁 등의 악재가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CAAM은 올해 신차 판매가 7% 상승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승용차는 8.5%를 예상하지만 상용차는 1%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신차는 지난달에 7.1%가 상승했다. 일본 브랜드의 판매가 어느 정도 회복됐기 때문이다.

조사 기관은 2년 연속 판매 상승 폭이 적지만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시너지틱스의 경우 앞으로 10년 동안 연 평균 5~8%씩 신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가 투자 1순위로 중국을 꼽았고 인도는 63%, 러시아는 54%, 브라질은 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