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스틸, 유럽 생산 라인에 230만 유로 투자

타타 스틸이 유럽 생산 라인을 확대한다. 230만 유로를 투자해 네덜란드 공장의 라인을 확대하며 이곳에서는 차세대 스틸이 중점적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차세대 스틸은 기존보다 가볍지만 강성이 높아지는 게 특징이다.

타타 스틸은 이미 유럽의 3개 제조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초고장력 강판은 앞으로 나올 신차에 쓰이게 되며 자동차 회사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다. 열간프레스성형은 A, B 필러 같은 주요 부위에 쓰이고 앞으로는 수요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타 스틸은 보론 스틸도 개발 중이다. 타타 스틸은 유럽 2위의 철강 제조사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