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엥글론 SX7 공개

지리가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엥글론 SX7을 공개했다. SX7은 글리글 GX7의 엥글론 버전으로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지리는 체리와 달리 멀티 브랜드 전략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며 글리글과 엠그란드, 엥글론 브랜드를 앞세워 2015년까지 연간 판매 200만대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세 브랜드의 성격을 보다 확실히 구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글리글은 스타일리시, 엠그란드는 럭셔리, 엥글론은 클래식을 지향하며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는 엠그란드 브랜드가 가장 인기가 있다.

엥글론 SX7의 1.8, 2.0, 2.4리터 엔진이 올라간다. 출력은 각각 138마력, 141마력, 161마력이며 5단 수동과 6단 자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53×1,833×1,700mm, 휠베이스는 2,661mm이며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링크의 조합이다. 가격은 9만 2,800~12만 9,800위안 사이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