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브랜드의 중국 판매 177만대

작년 미국 브랜드의 중국 판매 대수는 177만대 이상이었다. 2002년의 경우만 해도 중국 내 판매 대수는 11만 5,000대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10년 동안 10배 이상 상승했다. 미국 브랜드는 2007년과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판매가 상승해 왔다. 작년에도 18.11%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외국 회사들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됐다. 그중 하나가 미국 회사들이다. 판매는 크게 늘어났지만 점유율의 상승 폭은 크지 않다. 2002년의 경우 미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1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작년에는 13.45%였다.

상하이 GM은 중국 시장이 폭발할 때 가장 때를 잘 맞춘 합작사라고 할 수 있다. 2005~2007년 사이에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때 FAW 폭스바겐, 상하이 폭스바겐을 추월했다. 상하이 GM의 판매는 2009년 59.21%, 2010년에는 42.97%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