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연비 및 가격 등의 강점과 함께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을 겸비한 전략 모델 ‘어메이즈’를 출시했다.

플랫폼은 자사의 컴팩트급 모델인 브리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드사이즈급으로 출시했다. 전장 4m 이하로 4m 초과 차량의 절반에 불과한 소비세율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혼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디젤 라인업 부재 해소를 위해 디젤 버전도 동시에 출시했으며, 인도시장에 특화된 1.5ℓ디젤 엔진을 투입했다.

가솔린의 경우 연비는 18km/ℓ로 경쟁모델 디자이어 대비 약간 낮은 수준 이지만, 디젤 모델의 연비는 25.8km/ℓ로 인도 내 최고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 49만 9천루피, 디젤 모델의 경우 59만 9천루피부터 시작하는 공격적 가격 설정으로, 디젤 모델의 TCO는 동급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