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포드, 러시아 투자 확대

GM과 포드가 러시아 투자를 늘린다. 러시아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는 마진이 좋은 SUV의 판매가 좋고 주변 국가까지 고려하면 잠재력은 더 크다는 의견이 많다. SUV가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내외이다.

포드는 솔러스와 함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5만대로 늘어난다. GM도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이 10만대에서 23만대로 늘어나게 되며 이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PwC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차 판매는 2020년까지 350만대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의 신차 판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카자흐스탄도 2020년 빠른 시간 안에 연간 판매가 4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MC에 따르면 러시아의 자동차 소유 대수는 1,000명당 271대이다. 이는 독일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