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월 판매 10% 감소한 15만대

SIAM(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의 신차 판매는 15만 789대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것이다. 2년 연속으로 회계연도 판매가 감소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인도의 신차 판매는 6개월 연속으로 감소 중이다. 역대 가장 긴 판매 감소 기간이다. SIAM은 최근 15년 동안 가장 부진한 출발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인도의 경제가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IHS 오토모티브는 이번 회계연도의 인도 판매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혼다와 포드를 비롯한 메이커들은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앞으로의 수요를 고려해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포드의 경우 10억 달러를 들여 구자라트에 새 공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GM과 폭스바겐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