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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차 등록 제한 도시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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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7-08 0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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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차 등록 제한 도시 늘어날 듯

중국은 신차 등록을 제한하는 도시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대기오염과 교통정체를 이유로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구기양이 신차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른 도시들도 신차 등록 제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스자좡이 신차 등록 제한 계획을 밝혔다. 신차 등록을 연 10만대로 제한한다는 제안이며 이럴 경우 월 7,500대에 불과하다. 그리고 한 가구당 자동차 2대 이상은 구입할 수 없다는 규정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확정될 경우 2015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신차 등록은 베이징과 구이양이 추첨, 상하이는 경매, 광저우는 경매와 추첨을 혼용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고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상하이보다 광저우보다 자동차가 많은 도시도 있지만 대기오염은 더 좋고 따라서 자동차 규제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베이징의 인구는 2,000만명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520만대이다. 월 2만대만 추첨을 통해 번호판을 받을 수 있으며 베이징 번호판이 없으면 출퇴근 시간대에는 FRR(Fifth Ring Road)에 진입할 수 없다. 단속될 경우 벌금이 매겨진다.

광저우의 인구는 1,600만명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0만대이다. 연 등록 대수는 12만대로 제한되며 이중 60%는 추첨, 40%는 경매이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광저우 번호판이 없는 차는 도심으로 진입할 수 없다. 상하이는 인구 2,350만명에 등록 대수는 260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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