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자동차판매 900만대 돌파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0일, 2010년 1~6월기간 중국 신차판매 대수가 900만대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연간 판매량이 적어도 1천800만대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미국을 제치고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의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국의 신차판매는 중국 전역의 도로망 정비와 경기확대로 인한 모터라제이션의 본격 가세, 그리고 중국정부의 신차구입 보조금 지급등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 기간 자동차 생산 대수도 892만7천300대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48.8%가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에서는 SUV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3배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