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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글로벌 판매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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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7-13 0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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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차 판매는 명백히 브릭스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를 볼 때 미국은 회복이 늦어지고 있고 유럽은 작년보다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반면 중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의 브릭스는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J.D 파워는 올해 하반기 역시 중국이 글로벌 신차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올해 전체의 성장률이 두 자리 수에 그칠 전망이긴 하지만 브릭수 중에서는 가장 돋보인다. 작년의 연간 판매는 50%가 올랐다. J.D 파워는 글로벌 판매는 북미와 유럽에서 브릭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J.D 파워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북미의 판매는 작년 보다 12% 늘어난 1,420만대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오기 전인 2007년 보다 25%가 낮은 것이다. 미국의 연간 판매는 작년 보다 13% 상승한 1,180만대로 예상되고 있지만 좋았던 시절의 1,600만대 내외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북미에서는 캐나다가 14%로 가장 상승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의 연간 판매는 90만대 내외로 피크를 찍었던 2007년의 110만대 보다는 못 미친다. 캐나다는 작년 보다 5% 상승한 153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은 많은 국가들이 신차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작년 보다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올해의 연간 판매는 1,720만대로 작년 보다 5%가 낮은 것이며 특히 독일(-20%), 영국(-7%), 이탈리아(-5%)가 부진하다.

반면 일본의 올해 판매는 11%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지만 올해는 다시 5백만 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연간 판매가 8백만대 가까이 치솟았던 1990년에 비하면 크게 부족하다.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연간 판매는 2,790만대로 전년 보다 16%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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