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30년 자동차 판매 3,520만대 전망

중국의 신차 판매가 2030년에는 3,52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SAE와 폭스바겐 중국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이 전망이 맞는다면 중국은 향후 20년 동안 신차 판매의 최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CMIF(China Machinery Industry Federation)도 2020년에는 중국의 연간 판매가 최소 2천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10년 뒤 연간 판매가 이 수준에 도달해도 인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글로벌 평균에 비슷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중국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신차 판매는 올해 최소 1,600만대, 2015년에는 2,260만대, 2020년 2,580만대 이상, 2025년 2,920만대, 2030년에는 3,520만대 이상이다.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도 주목할 점이다. 중국은 올해만 하이브리드 10만대, 전기차는 3만대, 연료 전지는 1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에는 하이브리드만 1백만 대 이상이 생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