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위한 고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내부 코드네임은 511로 불리며 아우디 A6L을 베이스로 한다. A6L과 달리 상하이 폭스바겐이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6L은 FAW 폭스바겐이 생산한다.

가격은 A6L과의 간섭을 고려해 약간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계속 커지고 있는 중국의 고급차 시장을 고려해 별도의 모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고급차 판매는 120만대 규모이며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게 확실하다. 2016년이 되면 중국의 고급차 판매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상도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