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FAW와 파트너십 확대

폭스바겐이 FAW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최근 합작 계약을 25년 연장했다, 2041년까지 FAW와 합작사를 운영하게 된다. 기존 FAW와의 계약은 2016년에 끝난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또 다른 합작 파트너인 SAIC와 함께 프루빙 그라운드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상하이 폭스바겐의 진지앙에 프루빙 그라운드를 설립하는 한편 우름치에도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FAW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관련된 R&D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엔지니어 트레이닝과 이론 학습, 자동화 기술, 보디셀 등이 포함대 있다. 첫 센터는 창춘에 들어선다.

폭스바겐은 GM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대부분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엔진과 부품의 현지화도 늘려가는 추세다. 폭스바겐 현재 중국에서 8개의 자동차 공장과 9개의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3분기까지의 중국 판매는 270만대로 작년 대비 15.2%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글로벌 판매(740만대)의 36.5%에 해당된다. 작년의 중국 판매는 330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