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시로코 GTS를 공개한다. GTS는 시로코에 새로 추가되는 고성능 모델이다. 엔진과 함께 서스펜션, 브레이크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같은 편의 장비도 탑재된다.

시로코 GTS에는 220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터보 유닛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자동을 고를 수 있고, 0→100km/h 가속은 6.5초 만에 끝낸다. 최고 속도는 246km/h(DSG는 244km/h)이다. DSG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리터당 15.7km이다.

새 디자인의 18인치 휠은 GTS 전용이다. 시로코 GTS는 노르위치 18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19인치 루가노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R-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도 기본으로 마련된다. R-라인 패키지에는 하이 글로시 블랙 그릴과 사이드 실, 루프 스포일러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