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인도 투자 확대

포드는 내수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인도를 전략적 수출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 능력증가, 신규 모델 투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첸나이 공장에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엔진 공장도 설립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8개 차종을 추가로 투입하는데, 이는 모든 세그먼트에 최소한 1개의 모델 이상을 투입한다는 의미이다.

포드는 인도시장이 신흥국 중 가장 빨리 성장할 것으로 보고,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신흥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부품은 인도 국내와 태국에서 조달함으로써 부품 확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 뿐만 아니라 닛산, 폭스바겐 등이 인도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저가 소형차를 통한 신흥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