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현대, BMW가 중국 생산을 감축한다. 판매 부진이 게속되고, 가격 인하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의 판매 목표도 하향 조정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 현대는 생산을 10% 이상 감축할 계획이고, BMW와 창안 포드도 생산을 줄인다.

중국은 올해 4월 이후 신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GM처럼 잘 나가는 회사도 가격을 낮췄으며, 창안 포드와 베이징 현대도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상하이 GM은 40개 차종의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달에 승용차의 판매와 생산 모두 감소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