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반기 중국 판매,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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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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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2 22: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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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상반기 중국 판매는 174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대비 3.9%가 감소한 것이다. 폭스바겐의 상반기 중국 판매가 감소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2005년 상반기에는 14%가 감소한바 있다.
올해 판매가 부진한 이유로는 전체 신차 시장의 침체와 경제, 그리고 SUV 세그먼트에서 중국 브랜드의 선전 등을 들 수 있다. SUV 세그먼트에서는 티구안이 선전하고 있지만 중국 브랜드의 저가 모델 공세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폭스바겐 브랜드의 상반기 중국 판매도 6.7%가 떨어졌다. 반면 아우디와 스코다, 포르쉐의 판매는 올랐다. 폭스바겐은 올해 들어 미국과 유럽은 선전하고 있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판매가 떨어졌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는 41%, 브라질은 30%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