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아우디, BMW와 달리 메르세데스의 중국 판매는 올해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BMW보다 800대를 더 판매했다. 월간 판매에서 베이징 벤츠가 브릴리언스 BMW를 추월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달 베이징 벤츠의 판매는 2만 2,800대, 브릴리언스 BMW는 2만 2,000대였다. 1년 전만 해도 두 합작사의 차이는 매우 컸다. 베이징 벤츠는 S 클래스 및 소형차, SUV 라인업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BMW, 아우디와의 차이도 크게 줄었다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2020년까지 글로벌 고급차 판매 1위를 되찾겠다는 계획도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