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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차 판매, SUV와 MPV가 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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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9-24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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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은 올해 들어 신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이제는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나온다.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세그먼트인 세단의 판매는 40%가 줄었다. 하지만 SUV와 MPV는 각각 52%, 34%가 증가하면서 신차 판매를 지탱하고 있다. 상반기 SUV의 판매는 260만대이다.


중국은 상반기만 해도 2.3%가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더욱 주춤하다. 6월에는 신차 판매가 3.4% 감소하기도 했고, 이는 최근 16개월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자동차 회사들은 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생산을 줄였고, 일부 딜러에게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경제 성장이 둔화됐다. 6~7월 사이에는 주식이 30% 낮아졌다. 신차 시장에서는 SUV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대로 합작사는 중국 브랜드의 저가 SUV에 밀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이후에는 신차 판매가 3,00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직까지 중국의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100대로 글로벌 평균인 200대보다 낮고, 경제는 계속 발전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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