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국의 R&D에 18억 달러를 투자한다. 중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투자에는 난징에 위치한 REC(Nanjing Research and Engineering Center)에 집중된다. 포드는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난징의 REC는 2007년에 설립됐고, 현재는 주요 파워트레인 및 전장품, 내구 테스트, 내장재 개발 등을 맡고 있다. 또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한 풀 사이즈 스케일의 테스트 트랙도 설립 중이다. 또 최근 트렌드를 감안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발에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6억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드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운전자의 45%는 운전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고 31%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따라서 중국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QQ 또는 위챗도 싱크와 연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