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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국에 신형 쉐보레 말리부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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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0-21 2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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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중국에 신형 쉐보레 말리부를 런칭했다. 신형 말리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 장비로 경쟁력을 보강한 게 특징이다. 내년 말까지 출시될 7개의 쉐보레 신차 중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가격은 16만 4,900~19만 9,000위안 사이로 책정됐다.


신형 말리부에는 차세대 디자인 랭귀지가 적용됐다. 스포츠카의 강력한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설명이다. 이글 아이 모양의 헤드램프와 듀얼 포트 그릴은 전면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으며, 보닛에는 강력한 머슬 라인을 추가했다. 테일램프도 LED이다.


실내는 내장재의 질을 높이는 한편 듀얼 콕핏 디자인을 도입했다. 그리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카마로와 흡사하다. 실내에 적용된 다투라 퍼플은 고급감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이다. 실내의 수납공간은 구형 대비 28%가 증가했다.


신형 말리부에는 마이링크 2.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첫 선을 보였다. 마이링크 2.1은 기존 대비 반응성이 향상됐고, 화질도 좋아졌다. 모니터의 사이즈는 8인치이다. 그리고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무선 접속 기능도 내장됐다. WLAN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엔진은 2.4리터 SIDI와 2리터 DVVT, 1.6 에코텍 터보가 마련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며, 내부적인 개선을 통해 주행 품질을 높였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4링크의 조합이고, CCI 기술이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승차감이 동시에 좋아졌다. 말리부는 데뷔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가 1,000만대를 넘었고, 중국에서는 2012년 런칭 이후 35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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